명리학7 병화(丙火)일간, 같은 하늘아래 두 개의 태양(丙)은 없다 병(丙)은 병화(丙火)라고 읽는다. 음양 중 양(陽)에 해당하고, 오행으로 보면 화(火)에 해당하는 큰 불 이다. 세상을 다 태울 것 같은 거대한 산불이나 하늘에서 이글거리는 태양과 같다. 이러한 병화의 적극성과 활동성은 세상을 바꾸려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병화(丙火)는 용광로가 모든 것을 녹여 버리듯이 모든 영토의 구분을 녹여 버리는 본능을 갖고 있다. 낯선 것을 한데 섞어 뭉치고 융화시켜 버린다. 구분을 없애고,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한다. 대의적으로 올바르고 밝고 명랑한 병화(丙火)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모든 자잘한 질서와 사사로운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확장, 통합, 충성이다. 여기서 병화(丙火)가 발휘하는 통합과 재편의 리더십은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적인 에너지로 드러난다... 2024. 4. 1. 사주에 을목(乙木)을 가진 사람의 특징 천간(天干)의 을(乙)은 음양 중 음(陰)에 속하고, 오행으로 보면 목(木)에 해당하며 을목(乙木)이라 읽는다. 갑목(甲)이 자신을 드러내는 큰 아름드리 나무라면, 을목(乙)은 눈길이 많이 닿지 않는, 조용한 장소에 소담히 피어있는 작은 꽃이나 담쟁이 넝쿨처럼 옆으로 넓게 퍼져있는 모양새로 상상하면 될 것이다. 갑목(甲木)은 위쪽으로만 자라는 강인함이 있지만 주변에서 큰 힘을 받으면 부러질 수 있다. 하지만 을목(乙木)은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부드러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갑목(甲木)보다 유연하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생존력과 생명력이 강한 편이다. 넝쿨이나 작은 식물들은 주변 환경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자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면 봄, 여름만 잠시 지나 있어도 .. 2023. 8. 16. 갑질의 갑(甲)? 사주에 갑목(甲木)을 가진 사람의 특징 천간(天干)의 갑(甲)은 큰 양기를 가진 나무이다. 갑목(甲木)이라고 읽는다. 음양으로는 양에 속하므로 양목(陽木)이다. 자연 현상인 계절로 보자면 ‘초봄’에 해당한다. 갑목(甲木)은 초봄에 흙을 뚫고 싹을 틔우는 새싹과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갑목(甲木)은 아주 곧게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같은 형상으로 거침없이 상승하며 도약하는 기운이 세다. 특히 남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것도 창의적으로 본인만의 색깔을 드러내면서 수행한다. 즉흥적이면서도 기분파라는 말을 들으면서 일을 추진하는데 탁월하며 추진력이 대단하다. 모험심이 강한 점도 특징인데 이는 시작을 잘하나 마무리가 약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계획은 늘 새롭고 화려하고 멋지나 꾸준함이 얼마 지속되지 않으니 끝은 늘 비실비실하여 용두사미 격이다... 2023. 4.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