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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알려주는 명당 서민들 사이에서는 도깨비가 나타난 자리, 도깨비가 노는 자리를 명당이라고 말한다. 이 자리에 집을 짓고 살면 부자가 된다고 한다. 이 곳이 어딘지 아시는 분은 저에게 알려주시기 전에, 미리 선점해서 살고 계시거나 조상의 묏자리로 쓰고 계실 것이다. 부럽다. 도깨비 터는 왜 부자가 되는 명당인가 도깨비가 부를 가져다주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도깨비를 만나고 싶어 한다. 앞선 이야기에서 도깨비는 부부의 연을 맺은 여성에게, 또 친구 관계를 맺은 남성에게 부를 가져다준다고 했다. 이 외에도 도깨비를 우연히 만나 명당자리를 얻게 되어 부자가 되거나 높은 벼슬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적지 않다. 도깨비 이야기에서 명당자리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풍수지.. 2023. 8. 21.
도깨비를 만나 부자가 되고 싶은 게 솔찍헌 심정... 도깨비는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면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도깨비에게서 받은 돈으로는 땅을 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깨비가 돈을 모래나 나뭇잎으로 바꿔 버린다고 한다. 혹여나 우연히 도깨비로부터 돈을 얻게 되면 반드시 재개발이 예정된 곳으로 부지를 구입하기를 바란다. 여자는 도깨비와 부부 관계를 맺으면 부자가 된다 어느 마을에 예쁜 과부가 살고 있었는데 밤마다 건장한 남자가 찾아와 부부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한다. 이 남자는 과부를 찾아올 때마다 돈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부가 점차 몸이 야위어가기 시작했다. 이웃집 할머니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왜 그런지 물어 보았다. 과부는 밤마다 한 남자가 찾아와 부부관계를 맺는데 그 뒤부터 몸이 많이 마르게 되었다고 하였다. 할머니는 .. 2023. 8. 19.
사주에 을목(乙木)을 가진 사람의 특징 천간(天干)의 을(乙)은 음양 중 음(陰)에 속하고, 오행으로 보면 목(木)에 해당하며 을목(乙木)이라 읽는다. 갑목(甲)이 자신을 드러내는 큰 아름드리 나무라면, 을목(乙)은 눈길이 많이 닿지 않는, 조용한 장소에 소담히 피어있는 작은 꽃이나 담쟁이 넝쿨처럼 옆으로 넓게 퍼져있는 모양새로 상상하면 될 것이다. 갑목(甲木)은 위쪽으로만 자라는 강인함이 있지만 주변에서 큰 힘을 받으면 부러질 수 있다. 하지만 을목(乙木)은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부드러운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갑목(甲木)보다 유연하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생존력과 생명력이 강한 편이다. 넝쿨이나 작은 식물들은 주변 환경의 영향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자기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면 봄, 여름만 잠시 지나 있어도 .. 2023. 8. 16.
오방신과 오방색, 우리가 아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다가 아니다? (오방색 이야기) 다섯 방향을 지키는 오방신으로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 황룡이 있는데 각각의 상징색은 파랑, 하양, 빨강, 검정, 노랑이다. 보통 알려지기로는 청룡, 백호, 주작, 현무만 알려져 있는데 오행에서 조화를 뜻하는 토(土), 즉 중앙을 상징하는 황룡을 빼먹을 수 없다. 오방색이란 음양오행 사상을 색깔로 표현한 우리나라 전통적인 색상으로 파랑(靑), 하양(白), 빨강(赤), 검정(黑), 노랑(黃)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색깔은 동, 서, 남, 북과 중앙을 가리키며, 그중에서 양(陽)의 기운을 띄는 색(빨강, 노랑, 흰색) 음(陰)의 기운을 띄는 색(파랑, 검정)으로 나눌 수 있다. 선조들은 음양오행을 따르면서 다섯 가지 기본 물질이 생활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했는데 이 다섯 물질은 색으로 나타내고 조화롭.. 2023. 6. 15.